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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스키즈 굿즈

내 통장 털어간 유일한 아이도루

스트레이키즈 되시겠다.... 왜 이 사진이냐구요? 오늘 다마고치 지르고서 둘러보다가 그냥 끌려서?

 

 덕질? 휀걸? 그딴게 다 뭐임 .. 내 알빠노??

 

 과몰입은 커녕 나랑 연관 1이 뭐야 0.0000000000.....1 도 없는 사람한테 애정을 쏟는다는 게 이해가 안간 사람 나다

꼬꼬마 시절부터 친구들이 연예인, 운동선수 등등에 빠져 정신 못 차릴때도 '귀엽네' '저렇게 좋아하다니' 하는 생각뿐.....

 

 늦게 든 바람이 무섭다고(뭐 핵과금러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거 잘 알고 있슴)...  여느 때처럼 유튜브 망령 짓을 하다 알고리즘 신께서 보내주셨던 한 영상덕에 스트레이키즈에 관심 갖게 됨... 그 이전에 가끔 세븐틴 자컨도 보고 음악도 좀 듣고 하긴 했지만, 굿즈에 손대거나 앨범 구매 갈긴 적 없음.. 관대하게 봐줘서 큐빅 정도?? 말년작가님 말마따나 무료 큐빅? 13명 다 어린 나이부터 나같음 저렇게는 못살텐데 싶을 정도로 열심히 활동해 온 것 보고 아이돌에 대한 편견도 좀 없어지고 다들 마인드가 건강한 것 같아 좋아보였음 딱 그정도...(서서히 관심이 식어간 이유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굿즈가 이렇게나 좋은 건지 몰랐지!! 이 제왑 놈들아!!(??)

 스키즈 노래, 자컨부터 시작해서 스테이들 영상까지 보고 있자니 인형이 눈에 들어옴 > 갖고 싶어짐 > 사는 방법 찾아봄 > 판매기간 종료, 솔드아웃!! 나한테 안팜!!!(ㅅㅂㄹ) 왜!!!!!!!!!!!!!!!!!!!!!!(니가 늦덕이니까)

 

 그럼 어쩌지 싶어 서치해보니 '번장'을 알게되어서 일단 가입, 원래 판매가에 얼마의 플미가 붙은지도 잘 모르면서 일단 눈에 보이는 것들 중 갖고 싶은 걸 지르기 시작함. 나중에 플미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아 씨 이 바닥도 어쩔 수 없구나, 수요가 있으니까 업자들이 끼어드는 구나 싶어서 판매시기 봐서 제왑샵에서 구매하기 시작!!!

 

비싸겠지 하긴 했는데 52,000원이라니.. 부모님 안부 물어보고 싶게 만드네 진짜...

 

 오늘 구매한 거!!! 여덟 개 다 삼!!! 순식간에 사십이 사라짐(뭐 주식 계좌 녹는 거에 비하면 이것 쯤은 아무 것도 아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핳!!!!!!!) 4월 초 배송 시작인데 뭐 난 결제하고 잊어버리기 전문이니까 괜찮아, 하자없는 걸로 잘 보내주기만 하면 된다고!! 했지만 저 손톱만한 화면 들여다보면 없던 노안도 생기겠지.... 괜찮아 정말 괜찮아 뭐 안토시아닌 챙겨먹음 되겠지... 

 

 그리고 일본 굿즈가 별로라서 다행이라고는 했지만 그건 1차 팝업 때 얘기고, "아니 왜 일본굿즈가 더 귀여움???" "왜 한국에서 동시발매 안해서 배대지 비용, 관세, 환율 신경쓰게 만들지" 불만이 나올만큼 예쁜 일본 굿즈들이 많음(앞으로 동시발매 좀 부탁합시다...라고 하고 싶지만 들을 놈들이 아닌거 잘암=간접경험, 기획사란 놈들은 다 똑가틈, 고객 말을 안들어먹음)

 

겁나 귀여워서 결국 구매한 보아 캡
받아보니 바야바라서 실망한 손꾸락 인형 키링.. 실물이 별로임, 킹받게 생김.언박싱하자마자 뭐야 이게 했음. 대충 방치 중. 돈 쓰고 별로 기쁘지가 않음. 그래서 이번에 미니 키링?? 그거 안삼.. 관상이 비슷해서 실망할 것 같았음
나름 덕후 티내지 않을 것 같은 굿즈??(도착 즉시 진열장행인데 뭘..)
실용적이네.. 라는 핑계로 지름(안씀)
우리 막내는 디자인도 잘하네...하면서 지름(미사용)
ㅋㅋㅋ 흐린 눈으로 봐도 잘 생겼을테지만 실물 도착전에는 알 수 없을 한이 포토타올
겨울 시즌 굿즈이지만 따뜻한 봄에 배송해준다는 배려심에 눈물나는 중.. 25년 겨울에 꺼내면 또 새로운 굿즈가 출시되겠지
역시 크리스마스 냄새 폴폴 나지만 4월 전에는 안보내준다는 쥐똥.. 아니 개똥, 쿼카똥만한 서랍
어머 귀여운걸? 하고 냅다 질렀으나 배송받아 사용하면 손에 땀띠 날 것 같은 그립톡
오 이것도 실용적인가?하고 구매했으나 아직 도착전.. 24년 클스마스 굿즈인데 구경도 못함.베르사체 왕자님이 입으신 것만 봄.

 

반다이 콜라보 제품이라서 반다이 본사와 반다이 코리아까지 서치했으나 한국에서 안팜

 

 제왑... 여지껏 왜 아이도루에게 돈을 씀? 했던 내 돈 기꺼이 쓰게 만들만큼 굿즈 잘 뽑는다.. 심지어 저 푸쿳토 링은 일본에 있는 분한테 부탁해서 미니 진열장까지 세트로 받았음... 울프찬이랑 쿼카는 두 개씩이나 있음..  양도할까 생각해봤는데 내 손에 들어온 이상 어쩔 수 없음.. 죽기 전에 모아서 화장할 예정(나만큼 이 굿즈에 애정있는 사람이 없을거라 .. 이 생각에 도달했을 때 이제 개똥이 굿즈만 소소하게 모아야지 했는데 웬걸.. 일본 2차 팝업 굿즈가 나옴.. 욕하면서 결제함)

 

일본 굿즈 2차 팝업 라인업 중 일부(실성함.. 스키즈 페어리즈의 서돼끼가 "황현진 러브'를 울먹이며 외쳤을 때에 빙의함!!)
역시 2차 팝업 라인업 중 초 카와이한 인형(야이 미친놈들아=굿즈 참 잘 만드시네요)

 

 정말 1차 팝업은 내 취향이 아니어서 개똥이 굿즈도 그냥 넘겼는데 뭐 제정신을 차린건지 2차 팝업 라인업이 울며 욕하는 동시에 결제 버튼을 누르게 만듬.. 망할 놈들 가트니라고.. 이 아이들도 도착하려면 한참 멀었지만 뭐 대충 여름 전에는 오지 않겠어? 하는 중

 

 이 외에도 제왑샵에서 구매했던 건, 이번 팬미팅 팝업 굿즈들인데 다 도착은 4월 아니면 5월이라 그 때 되면 택배 상자가 집 앞에 수북히 쌓일 것으로 예상. 첫 공식샵 구매이다 보니 잘 몰라서 급하게 구매함. 난 또 오픈하면 막 줄줄이 품절되는 줄 알았지 뭐야...아이돌 좋아해봤어야 알지 ㅜ 한 번에 한 개만 결제되는 상품들도 있다보니 더 마음이 급했는데 여유있게 구매해도 될 듯(급한 마음으로 지르다보면 저처럼 관세 부과 언더까지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마구 긁게 됩니다. 조만간 관세청으로부터 연락받을 예정임)

 

이건 마그넷이란 것이다.. 일본 마그넷이 괜찮았던 경험이 있어 개똥이만 구매
비니...비니비니창비니...돼끼 안샀음(리빗이랑 개똥이로 구매) 팬미 때 보고 괜히 샀나 싶기도..
아웃핏.. 팬미 때 애들 착장 이쁘던데 평소처럼 그렇게 만들어주지 싶었던.. 실물은 괜찮겠찌???
팬미 갔던 스테이들이 진열 상태 보고 대거 취소했다는 얘기듣고 얼마나 개떡같이 뽑았으면 취소를!!!! 하고 걱정하게 만듬
콩키주 구매 완료, 다른 버전은 없음, 최초임(마구 사다보니 2세트, 등신임)

 

 팝업이든 뭐든 결국 실물을 보지 못하고, 무언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질러놓고 아 거지같은게 오면 어쩌지, 팬심으로도 흐린 눈을 하고 봐도 성질날 것 같은 저퀄이면 어쩌지 싶은데 지금까지는 바야바 같이 생겨서 실물 보고 좀 실망스러웠던 손가락 인형 키링 말고는 꽤괜!!!! 뭐든 지르다 보면 실망도 하고 후회도 하는 법이지...... 라기에는 지른게 많아서 걱정은 되지만 이미 지른 거 어쩔거냐고!!

 

 위 굿즈들 외에도 스키주 큰애들, 작은아이들, 나안아 콩키주,마그넷, 증사 홀더, 포카홀더, 앨범 몇 장, 일본 굿즈로 나왔던 백참.... 포토카드등등이 있음. 다행히 포카 욕심은 별로 없어서 앞으로 내 손에 들어오는 포카들은 아주 마음에 드는 거 소수만 남기고 양도할 예정임.

 

 가끔 번장을 보면 최애 멤버 굿즈를 가리지 않고 다 모으는 스테이들이 있던데 참 대단해보임. 난 아무리 한이가 좋아도 다 갖고 싶지는 않던데... 심지어 스테이 5기 가입하고 팬미 티켓팅할 생각도 안하고 있었음. 어차피 바빠서 못 가겠지 싶어서 시도도 안했는데 앞으로 티켓팅 참전 예정임 ( 번장에 티켓이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올라오는 거 보고 열받음, 차라리 난 6기든, 7기든, 다른 콘서트든 못 갈 가능성 높으니까 티켓팅 성공하면 저렴하게 스테이한테 양도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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